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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줌人] 전소민X주현영, 예능 캐릭터 뛰어넘고 배우 입지 다질까

배우 전소민과 주현영이 예능 캐릭터를 넘어 배우로 단단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전소민, 주현영 두 사람은 공통점이 있다. 예능에서 두각을 보인 배우라는 점. 사실 배우에게 예능 출연은 양날의 검이다.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예능 캐릭터가 강하게 박히면 추후 배우로서 작품을 선택할 때 제한이 걸릴 수 있다. 전소민과 주현영 모두 예능에서 캐릭터가 강해 배우와 예능인 그 사이에서 고민이 많을 터다. 전소민은 6년 동안 함께 했던 SBS 예능 ‘런닝맨’에서 지난 12일 하차했다. ‘SNL 코리아’(이하 ‘SNL’)로 인기를 모은 주현영은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출연한다. 상반된 듯 하지만, 본업에 충실하기 위한 선택이다. 전소민은 2017년부터 SBS ‘런닝맨’에 고정으로 출연해 ‘불나방’, ‘러브 개구리’, ‘여자 이광수’ 등 다양한 별명을 만들 만큼 맹활약했다. 오랜 기간 고정 출연한 만큼 캐릭터도 가히 독보적이었는데, 특유의 엉뚱한 매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은 “여배우 이미지를 완전히 버렸다”는 평을 받을 정도다.주현영은 지난 2021년 9월 쿠팡플레이 ‘SNL’에 고정으로 합류했다. 당시 배우로서 뚜렷한 대표작이 없었던 터라 주현영의 ‘SNL’ 출연은 대중에게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작은 얼굴에 동그랗고 큰 눈. 누가 봐도 ‘배우상’인데 마이크를 잡고 어리숙한 신인 기자를 흉내 내는 모습은 ‘개그맨’으로 오해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덕분에 주현영은 ‘주기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고, 그는 지상파 및 케이블 예능과 유튜브 등 가리지 않고 다수 출연하며 숨겨왔던 끼를 발산했다. 이처럼 예능에서 활약하던 두 사람이 이제부터는 본업인 ‘배우’에 충실할 예정이다. 전소민은 6년 동안 몸 담았던 ‘런닝맨’을 하차하면서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실 전소민은 ‘런닝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 올린 것은 사실이나 배우로서는 ‘런닝맨’을 넘어선 작품은 없었다.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 ‘생일편지’, ‘쇼윈도: 여왕의 집’, ‘클리닝 업’ 등에 출연했지만 대부분 평균 시청률 3~5%대를 기록하며 조용히 막을 내렸다. 전소민은 당분간 쉬면서 차기작을 신중히 고를 계획이다. 주현영은 ‘SNL’로 한참 얼굴을 알리던 때 ENA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해 우영우(박은빈) 친구 ‘동그라미’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우 투더 영 투더 우’라는 유행어도 탄생시키며 드라마 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평소 예능에서 보여지던 유쾌한 이미지와 비슷해 큰 반전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이제 주현영은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하 ‘열녀박씨’)에 출연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예정이다. ‘열녀박씨’는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극 중 주현영은 이세영의 친구로 조선판 사회생활 만렙 사월을 연기한다. 수다스럽고 잔망스러움이 특징이다. ‘우영우’ 때처럼 밝은 캐릭터이지만 주현영에게 첫 퓨전 사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현영은 “예능에서도, 드라마에서도 아직은 부족함을 너무 많이 느끼고 있다”며 “저의 가능성을 믿어주고 캐스팅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한 마음이 들지만 동시에 그 기대에 못 미칠까 봐 걱정하는 마음부터 앞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걱정하는 마음은 제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 그동안 배우고 터득한 것들을 바탕으로 잘 연구해서 드라마 속 인물로 새롭게 인사드리고 싶다.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7 06:10
연예일반

‘취사병 출신’ 도경수, 말복 요리도 척척... 최고 5.3% (콩콩팥팥)

‘콩콩팥팥’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비 내리는 농촌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이하 ‘콩콩팥팥’)에서는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한 훈훈한 말복 파티와 함께 비 오는 날에도 이어가는 밭일 등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낀 초보 농사꾼들의 에피소드로 힐링을 선사했다.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1%, 최고 5.3%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모종을 심은 후 처음 찾아온 밭에는 다양한 작물이 성장해 있어 시선을 모았다. 깻잎은 압도적으로 자라있었고 꽃이 핀 수박, 보랏빛 줄기를 자랑하는 가지, 작은 파프리카 열매 등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말복 잔치 준비와 밭일을 위해 초보 농사꾼들은 두 팀으로 나눴다. 밭일을 맡은 이광수와 김우빈은 옆집 어르신의 도움으로 작물을 심은 곳에 고인 물을 해결했다. 이어 이광수가 가져온 희귀 식물을 심고, 말복 잔치에 오실 분들에게 나눠드릴 깻잎을 수확하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내더니 깻잎 직거래 판매의 꿈에 부풀기도 해 흥미를 자극했다.앱을 통해 판매 계획을 세운 4인방은 게시글의 내용을 중요시하는 김우빈이 멘트 담당으로 글솜씨를 뽐냈다. 이광수가 “무슨 지금까지 살아온 얘기를 쓰고 있어”라고 놀란 김우빈의 글은 구매자를 사로잡기 위한 감성적인 문장이 가득해 웃음을 선사했다.반면 메인 요리사인 도경수와 김기방은 밭에서 직접 수확한 깻잎으로 만든 깻잎전, 삼계탕 10인분에 도전했다. 취사병 출신 도경수는 삼계탕과 깻잎전을 만드는 게 처음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능숙하게 요리 솜씨를 뽐냈다. 두 사람의 음식은 이광수, 김우빈은 물론 마을 어르신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아 뿌듯함을 더했다.하지만 손님들이 가시고 난 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제작진이 삼계탕이 담긴 그릇을 떨어뜨리고 만 것. 이에 이광수는 제작진의 실수를 유쾌하게 1인극으로 소화하는 센스를 발휘해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연타했다.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절친 케미스트리도 계속됐다. 오락실에서 펼쳐진 치열한 승부, 한 방에 모여 나누는 시시콜콜한 이야기, 밭에서 수확한 페퍼민트로 티타임을 가지는 등 일상적인 모습들이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즐거움을 안겼다.이처럼 농촌에서 일어나는 다채로운 이야기와 네 사람의 조합이 빛나는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4 11:57
연예일반

이선빈, "거짓 증언했으면 처벌받았겠지" 법정 거짓 증언 논란에 반박하며 '분노'

배우 이선빈이 법정 거짓 증언 논란을 반박하며 분노했다.이선빈은 3일 "이 새벽에 무슨 일이죠?"라며 자신에 대해 보도한 기사를 캡처해 이에 대한 입장을 덧붙이는 글을 올려놨다.해당 글에서 이선빈은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으면 처벌을 받아야지 논란으로 되겠어요? 논란을 만들고 싶으신 게 아닐까요? 그리고 저 때문에 상장폐지요? 제가 저렇게만 얘기를 했다구요? 그 회사에 대해서, 저 재판건에 대해서 더 깊이 알아보시고 기사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모 매체의 기사에 대해 반박했다.앞서 한 연예매체는 "이선빈이 전 소속사 더블유와이디엔터테인먼트(구 웰메이드 예당) 대표 서모씨를 고소한 사건에서 거짓 진술을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2021년 서모씨의 공판에서 이선빈은 "더블유와이디는 변모씨(전 웰메이드 예당 최대주주)의 회사다"라고 주장한 반면, 2017년 이매진아시아(구 웰메이드 예당)이 변씨를 배임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서는 "변씨와 더블유아이디는 무관하다"고 진술했다는 것. 아울러 이 매체는 "2017년 이선빈의 거짓 진술로 인해 이매진아시아는 결국 상장폐지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선빈은 이매진아시아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의 과거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러한 이유로 상장폐지가 되었다고 합니다"라며 이매진아시아의 상장폐지와 자신의 사건이 무관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광수와 공개 열애 중인 이선빈은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에 출연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04 07:53
스타

채수빈, 현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과 재계약 체결

배우 채수빈이 킹콩 by 스타쉽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25일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연기자 레이블 킹콩 by 스타쉽 측은 “드라마, 영화, 연극을 종횡무진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채수빈이 킹콩 by 스타쉽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배우로서 빛나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채수빈은 연극 무대로 데뷔, 탄탄한 연기력으로 분야와 장르를 불문하고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왔다. 그는 KBS ‘구르미 그린 달빛’,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을 통해 깊이 있는 존재감으로 KBS 연기대상 신인 연기상, MBC 연기대상 월화극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SBS ‘여우각시별’, tvN ‘반의반’ 등에서 선보인 채수빈표 로맨스 감성은 많은 이들을 설렘으로 물들였고,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로 꾸준히 관객들과 소통하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채수빈은 최근 청춘의 다양한 얼굴을 선보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는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에서 이 시대 청춘의 이면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반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서는 외모부터 경찰대학 신입생으로 완벽 변신해 밝고 통통 튀는 에너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더 패뷸러스’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열일을 예고한 채수빈이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과 만들어갈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채수빈과 재계약을 체결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케이윌,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정세운, 크래비티, 아이브 등이 소속되어 있고, 연기자 레이블 킹콩 by 스타쉽에는 배우 김범, 손우현, 송승헌, 송하윤, 신승호, 신현수, 안소요, 오소현, 오혜원, 유연석, 이광수, 이다연, 이동욱, 이루비, 이미연, 이승헌, 이진, 임수정, 전소민, 정원창, 조윤희, 천영민, 최원명, 최희진, 한민 등이 소속되어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5 11:29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 코믹→스릴러 올라운더 활약상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가 ‘올라운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광수가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통해 명배우의 진가를 제대로 입증했다. 그는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이광수가 아닌 안대성은 상상할 수 없다’는 평을 이끌어낸 것. 이광수는 ‘코믹 수사극’ 장르에 걸맞게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그는 다이내믹한 몸짓으로 대성이 지닌 허당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반면 이광수는 살인 사건을 추적할 때에는 누구보다도 진지한 표정으로 단서를 하나하나 짚어나가 범인을 추리하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광수는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인물이 트라우마를 떠올리는 순간 겪는 불안감을 섬세하게 드러내 안쓰러움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이광수는 서늘한 눈빛과 격양된 목소리로 오천원(장원영)을 향한 대성의 차오르는 분노를 표현, 극 중에서 볼 수 없었던 의외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기도. 이처럼 이광수는 코믹, 휴먼, 스릴러 등 모든 장르를 섭렵하는 열연으로 극을 꽉 채우고 있다. 그는 매회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이 다채로운 얼굴을 만날 수 있게 만든 것은 물론, 안대성 그 자체에 녹아들며 ‘캐릭터 장인의 재발견’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게 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이광수가 그려낼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1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8 19:40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김설현, 외강내강 도아희

배우 김설현의 한계 없는 매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설현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수목극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동네를 지키는 열혈 순경이자 20년째 이광수(대성)만 사랑하는 도아희 역을 맡고 있다. 도아희는 때로는 정의로운 순경의 모습으로, 때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니크한 매력으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도아희는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대성을 먼저 진정시키는가 하면 몸을 날려 대성을 구하는 등 든든한 여자 친구의 모습을 보여줬다. 경찰이 된 이유 역시 대성을 지켜주기 위한 것임이 밝혀져 '워너비 여자 친구'로 등극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대성과 빨리 결혼해 안정적인 삶을 이루고 싶은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등 솔직하고 당찬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반면 사건 현장에서 보여준 경찰 도아희는 180도 반전 모습이었다. 다소 거칠고 저돌적이더라도 정의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사건 현장으로 달려가는 믿음직스러운 경찰이었다. 또 용의자를 검거할 때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거침없는 액션을 보여줬다. 김설현은 일도 사랑도 포기하지 않고 모두 지켜내는 외강 내강 도아희의 매력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냈다. 또한 대성을 조련하는 듯한 유연함, 살인범을 잡고자 하는 사명감, 마트와 동네를 지키고자 하는 책임감 등 캐릭터가 가진 특징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을 얻고 있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설현.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도아희와 대성이 MS마트 사람들의 알리바이를 쫓아 범인을 점점 좁혀가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6 08:46
연예

‘어쩌다 사장2’ 이광수X임주환, 새 알바 홍현희X이은형에 꼰대력 폭발

대세 코미디언 홍현희와 이은형이 ‘어쩌다 사장2’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한다. 오늘(31일) 방송되는 tvN ‘어쩌다 사장2’ 6회에서는 연장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이광수와 임주환이 새 아르바이트생 홍현희, 이은형과 할인마트를 꾸려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사장즈 차태현과 조인성은 물건을 떼오기 위해 광주 출장을 떠난다. 이광수와 임주환은 사장즈의 부재로 ‘사장 대행’으로 승진한다고.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으로 온 홍현희와 이은형은 신입 잡는 경력 3일 차 선임 이광수와 임주환의 잔소리 속 마트 영업을 시작한다. 폭풍 같은 인수인계가 끝나고 주방 일을 하던 홍현희는 “여기 왜 왔을까”라며 후회한다고 해 씩씩한 홍현희를 당황하게 만든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반면 광주로 떠난 사장즈는 다양한 구매 목록을 소화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밭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방한조끼부터 ‘동심 저격 전문가’ 차태현이 고른 문구류,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줄 식재료 등 공산면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들을 세심하게 구매한다고. 물건 떼오기 신세계를 접하게 된 차태현과 조인성이 마트로 무사히 복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김우빈과 함께 하는 마지막 저녁 영업도 펼쳐진다. 안 되는 것 빼고 다 되는 할인마트로 들어온 이벤트 의뢰에 분주해진 사장즈와 알바즈. ‘알바 만렙’ 김우빈의 대미를 장식할 예비신랑과의 깜짝 이벤트가 무엇일지 본방송을 향한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어쩌다 사장2’ 6회는 오늘(31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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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최진혁, 물 위를 나는 남자 '멋진혁'으로 최고의 1분

'미운 우리 새끼'가 2049 및 가구 시청률에서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4.8%, 평균 가구시청률 13.9%(수도권 기준)로 일요 예능 1위에 올랐다. 특히 시원한 여름 강변에서 물살을 가르며 웨이크 보드를 타는 최진혁의 반전 모습에 순간 최고 분당 시청률이 16.6%까지 치솟았다. 이날 스페셜 MC로 이광수가 출연해 세 살 아래인 여동생과 일화를 공개했다. MC 신동엽은 "지금은 결혼했다는데…결혼 전에 여동생이 종국이한테 관심이 있었다고?"라고 말을 꺼냈다. 이광수는 "종국이 형이랑 워낙 친하니까 '우리가 가족이 되면 어떨까?'라고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동생 사진을 형한테 보여줬는데 그 다음부터 형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때는 동생이 종명이 형을 만나기 전이라… 성형 수술로 지금은 결혼해서 잘살고 있다"라고 덧붙여 큰 웃음을 안겼다. 김대희의 생일을 맞아 김준호는 이른 아침 9시부터 김대희, 홍인규, 권재관 세 사람을 서울에서 왕복 12시간 거리인 전라남도 완도 선착장에 집합시켜 궁금증을 안겨줬다. 알고보니 완도 근처의 섬 생일도에서 대희의 특별한 생일 퍼포먼스를 해주려던 것. 김준호는 야심차게 '짠대희'를 위해 생일자 전광판 이벤트, 완도 미역 선물, 대형 케이크 등 맞춤형 무료 이벤트 3종 세트를 준비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새벽부터 6시간을 달려온 생일자에게 뙤약볕 아래에서 돌멍을 시키고, 자기 스케줄 때문에 빨리 배를 타고 돌아가야 한다는 준호 때문에 분노를 터트렸다. 김희철 역시 생일을 맞아 슈퍼주니어의 신동, 은혁, 동해도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했다. 은혁은 김희철 어머님이 손수 만든 음식 세 가지와 다른 음식을 섞어 생일상을 마련했다. 그리고 김희철에게 이 중 어머님의 음식을 맞혀보라고 했다. 하지만 아들인 김희철은 갈비찜 외에 두 개가 틀렸고, 오히려 신동이 세 가지 음식을 모두 맞혀 웃음을 안겨주었다. 이어 보드 게임을 하던 중 희철은 미션으로 '지금 집에 있을만한 사람에게 전화해서 '나 집이야'라는 말을 듣기'를 받았다. 김희철은 영화배우 마동석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마동석이 집이 아닌 다른 장소에 있다는 말에 신동에게 벌칙으로 센 딱밤을 맞았다. 은혁은 배우 박형식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자신의 전화번호가 저장이 안되어 있는 것에 실망, "형식아, 형식적으로라도 내 번호 저장해줘"라고 말해 배꼽을 잡았다. 이날 16.6%까지 최고 시청률을 치솟게 만든 주인공은 최진혁이었다. 최진혁과 임원희, 정석용은 웨이크보드를 타기 위해 여름 바캉스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도 어김없이 진혁은 보드에서 신발까지 완벽하게 장비를 갖추며 "원래 프로들은 다 자기 장비가 있어요. 점프도 할 수 있고, 초보는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으나 임원희는 단합대회에서 청바진혁으로 허당미를 선보였던 터라 의심과 불신의 눈초리를 보냈다. 제일 먼저 정석용이 웨이크보드 타기에 도전했다. 첫 시도임에도 일어서는데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유경험자 임원희는 여러 번 도전에도 물에 자꾸 빠졌다. 마지막 주자인 최진혁은 물밖에서 도전했다. 임원희와 정석용은 '잘생긴 허당' 최진혁이 과연 잘 탈 수 있을까 놀릴 준비를 했으나, 기대를 저버리고(?) 최진혁은 점프샷은 물론, 치명적인 머리 적시기에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멋지게 웨이크보드를 탔다. 물 위를 나는 '멋진혁'으로 거듭난 모습에 시청률은 16.6%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후 세 사람은 라면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다가 정석용에게 만약에 다시 태어나면 최진혁으로 30년 살기 혹은 임원희로 80년 살기 중 고르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석용은 일초의 고민도 없이 바로 최진혁으로 30년 살기를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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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 돌아온 '런닝맨' 양세찬♥전소민, 러브모드 재가동

'런닝맨'이 요절복통 희극인실 레이스로 2주 만에 돌아온다. 내일(8일) 방송될 SBS '런닝맨'에는 멤버 전원이 희극인으로 변신해 웃음폭탄을 선사한다. 도난당한 희극인실 회비를 찾기 위해 레이스를 펼치는 멤버들은 범인이 '런닝맨' 특채 개그맨 이광수라는 소식에 다시금 '광수 없는 이광수 몰이'가 시작된다. 실제 본업이 개그맨인 유재석과 지석진, 양세찬은 선배 팀, 가수 김종국, 하하, 배우 송지효, 전소민은 후배 팀이 돼 레이스를 진행한다. 선배 팀 지석진은 후배들의 기강을 잡다가 본인보다 선배인 유재석에게 굴욕을 맛보는가 하면, 유재석은 갑자기 실제로 회비를 걷어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실제로는 막내지만 상황극에선 선배가 된 양세찬은 "빨리 빨리 안 와?", "누가 주머니에 손 넣어?" 등 선배미를 뿜어내 웃음을 자아낸다. 후배 팀 전소민은 시키지도 않은 얼차려를 하는 반면, 등장만으로도 위압감을 준 김종국은 선배들도 벌벌 떨게 하는 무서운 후배로 분해 극과 극 재미를 선사한다. 이밖에 전소민과 양세찬은 러브 모드를 재가동 시킨다.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너 나랑 사귀는 거 말한다"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비밀연애 상황극을 펼치는가 하면, 양세찬도 "소민아 귀엽다", "매력적이다" 등 평소에 들을 수 없었던 심쿵 멘트를 서슴없이 날린다. 희극인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요절복통 희로애락 희극인실 레이스는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 중계 영향으로 30분 지연 편성, 내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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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기획 레이스에 멤버들 "분노 폭발"

유재석이 직접 기획한 '재석 세끼' 레이스 정체가 공개된다. 6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프로그램을 하나 기획하고 있다. 외딴 섬에서 멤버들이 세끼를 차려주는 것이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제작진이 최근 녹화 중 유재석의 한 마디를 놓치지 않고 곧바로 레이스 구성에 참고해 만든 이른바 '재석 세끼' 레이스의 시작이었다. 그동안 멤버들의 한 마디, 한 마디를 놓치지 않고 획기적인 레이스들로 탄생시킨 '런닝맨' 제작진은 이번엔 '대감' 유재석을 필두로 7명의 멤버들이 머슴으로 변신해 '재석 세끼' 레이스를 만들어냈다. 대감이 된 유재석은 멤버들에게 "똑바로 해!" "험한 꼴 당하고 싶냐"라고 하는 등 마음껏 권위를 휘두르며 '유재석 시대' 개막을 알렸다. 이광수는 다른 머슴들의 뒷이야기를 유재석에게 전하는 '배신 머슴'으로 살신성인했고 하는 것 없이 말만 많아 유재석의 눈 밖에 난 지석진은 녹화가 시작됐는데도 불구하고 실제로 잠을 자는 '한량 머슴'으로 거듭나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반면 김종국은 유재석에게 충성을 다하는 '아바타 머슴'으로 활약했다. 가마를 대령하라는 유재석의 말에 멤버들이 가마를 들도록 협박하는가 하면 "머슴들 운동 시켜라"는 명령에 곧바로 호랑이 운동 코치로 변신했다. 심지어 유재석 앞에서만 순한 양이 되는 '애교꾹'으로 돌변해 멤버들의 원성을 불렀다. 유재석의 횡포가 계속되자 멤버들은 "자기가 진짜 대감인 줄 안다" "왜 유재석만 다 누리냐"며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새 세상을 찾자"며 반란까지 도모했다. 유재석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방송은 6일 오후 5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0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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